다음달 14일까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14일까지 제9회 국제지하철영화제를 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하철 객차 내 안내 스크린과 영화제 홈페이지, CGV 영등포에서 본선 진출작 26편이 상영된다.
41개국에서 출품된 1067편 중 한 사람의 일생을 손으로 표현한 '두 손'(프랑스)' 등 20편이 국제 부문 수상작으로, 고양이의 사생활을 그린 '한묘름 밤의 꿈' 등 6편이 국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하철 안전 및 에티켓 부문에선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법'을 재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낸 '지각쟁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4편은 관객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관객 득표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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