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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휴가철 관광지 고속도로 통행량 감소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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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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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조대·대관령·춘장대·대천
- 찾은 차량 최대 23% 줄어
- 최대 정체길이도 16% 감소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휴가철 주요관광지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통행량<사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땡볕을 피하기 힘든 해변이나 계곡 등지로의 피서를 포기한 사람이 늘어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 25일∼8월 12일 '고속도로 특별 교통소통대책' 기간 전국고속도로 교통량은 461만9천대로 작년 특별대책 기간(7월 25일∼8월 12일)보다 1.2% 증가했다.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8월 첫째 주 금요일(3일)로, 506만대가 고속도로를 오갔다.

고속도로 운행 차량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주요관광지를 찾은 차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요금소 출입 기준으로 동해안권을 찾은 차량은 작년보다 5.2%, 서해안권은 3.5% 각각 줄었다.

동해안권에서는 하조대(13%↓)와 대관령(12%↓) 등의 차량 감소가 두드러졌고, 서해안권에서는 춘장대(23%↓)와 대천(14%↓) 등의 감소가 컸다.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구간이 5시간 20분으로 작년보다 5분 늘어났고, 서서울∼목포 구간이 4시간 40분으로 5분 줄어드는 등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차량 소통여건은 개선돼 고속도로 최대 정체 길이는 246㎞에서 207㎞로 작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는 서울양양선(26%↓), 서해안선(26%↓), 영동선(5%↓) 등의 정체 길이가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휴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갓길 차로 운영, 교통관리 전담요원 휴게소 배치, 우회도로 안내, 시설공사 중단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화장실 몰카 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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