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의‘내 계좌 한눈에’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은행, 보험, 대출계좌, 카드 발급 정보 등 한꺼번에 조회를 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내 계좌 한눈에’는 8월 9일부터 조회대상에 저축은행까지 포함됐다.
최근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최종 입ㆍ출금일 또는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거래내역이 없는 저축은행 계좌는 약 380만개, 1481억 수준이다. 이 중 100만 원 이상 계좌가 13,827개, 금액으로는 1,207억 원 수준이며 전체 잔액의 80%가 넘는다. 또, 앞서 확대된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든 금융권의 휴면 및 장기미청구 금융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 8천억 원으로 확인됐다.
‘내계좌한눈에’서비스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누구든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먼저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 접속해 홈 메뉴에서 ‘계좌통합조회(은행)’를 선택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계좌통합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조회 뿐 아니라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할 수도 있으며, 잔고까지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어 개인의 자산관리를 하기에 최적의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접근성 강화와 편의성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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