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에 항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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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에 항만 건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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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대표 전경두사장)이 포항지역에 5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항만을 건설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일 포항 신항에서 전경두사장과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신항 2부두 항만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포항 신항 2부두에 건설되는 이번 항만공사는 총 500억원을 투입, 4만t급 1선석과 1만t급 1선석 등 총 2선석 규모로 오는 2006년 7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항만이 완공되면 동국제강은 연간 수출입물량 200만t과 국내 연안해송물량 100만t 등 총 300만t의 철강제품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부두를 확보하게 돼 향후 물류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부두공사에는 마그네틱 하역장비를 설치, 철강제품 선적 및 하역시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항만건설사업은 포항제강소가 후판·형강·철근 등 연간 400만t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주력생산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함에 따라 물류량이 대폭 증가해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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