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남북 연결 新교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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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남북 연결 新교통망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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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삼혁신도시 교통수요에 대응·교통혼잡 완화 기대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영도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봉래산터널) 개설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이후 올해 6월 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봉래산터널)는 영도구 봉래교차로에서 동삼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3.1㎞, 폭 4차로의 도로로 전체 사업비는 141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영도를 남북으로 잇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해양·수산 분야 이전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동삼혁신도시의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도심 교통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태종대의 관광활성화와 동삼하리지구 등 영도 일원의 원도심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2020년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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