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작년 32억달러 흑자
상태바
해운, 작년 32억달러 흑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 해운부문 서비스수지는 사상최고인 32억6천만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운부문 서비스수입은 131억 달러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서비스수입의 40% 수준이다.
이처럼 해운부문 국제수지가 지속적으로 흑자폭을 늘려가는 것은 해운호황과 더불어 국적선사의 활발한 영업활동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진(세계 5위), 현대(세계19위)등 주요 정기선사의 글로벌 경영으로 운임수입의 비율이 높고, 수출입화물의 국적선사 적취율도 높은 편이다.
해양부는 올해도 세계 물동량의 증가와 해상운임의 상승으로 해운부문 국제수지는 더 큰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국적선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톤 세제를 도입하고, 선박확보를 위해 선박투자회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부산·광양등 주요항만의 허브(Hub)화를 적극 추진해 해운부문의 수입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