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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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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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사업의 e-비즈니스 기반구축을 위한 '항만건설통합정보지원체계(PortCALS)' 구축사업의 하나인 '항만통합정보시스템(PortCIS)'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PortCALS'는 항만건설의 라이프 사이클(계획, 설계, 시공·감리, 유지관리)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 및 도면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교환·저장(DB화)돼 발주처·설계자·시공자 등의 공사 관련자가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항만통합정보시스템(PortCIS)'의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부터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항만건설통합정보시스템(PortCIS)'의 기능은 항별 기본계획·공사 및 용역계약·참여기술자 등을 관리 및 검색하는 사업관리기능과 도급자가 제출하는 착공보고·월별 공정보고·기성부분검사원·준공검사원 등의 각종 보고자료를 온라인상으로 전송하는 문서작성 및 관리기능 등이 들어있다.
또 용역과 공사의 집행현황 등을 조건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검색·통계기능과 항만건설사업의 용역과 공사 성과품 설계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도서검색 기능도 구성돼 있어 항만건설CALS 기반구축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는 이 시스템을 올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 파악 및 사용자 요구사항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항만건설CALS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항만건설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발하고, 2005년(1단계)까지 항만건설 전 과정에서의 정보처리 및 도면·문서 교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2단계가 마무리 되는 2007년까지 1단계 시스템상에서 축적되는 DB정보를 분석·가공·통계 처리하고 시설정보시스템 등 기존의 시스템과 연계돼 지식을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인편이나 우편을 통해 교환되던 모든 건설관련 정보가 전산화돼 온라인상에서 자료의 보관·검색이 쉬워진다"며, "나아가 정보공개에 의한 건설공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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