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기업에 1인당 최대 6개월 1500만원 지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사업'을 시행한다.
전문기술을 익혔던 퇴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퇴직자 400명 재취업(채용기업에 1인당 최대 6개월 1500만원 인건비 지원)', '전환 교육 500명(재취업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무료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 재취업, 채용박람회, 사업설명회 등의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 근무이력'과 '과거 근무지역'이 확인된 퇴직자이다. 지원서 접수·심사·기업매칭·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재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한국지엠 사태 등 국내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인력감축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사업이 국내 자동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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