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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9호선 2·3단계 직영화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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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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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계약 끝나는 11월 27일 이후 전원 고용승계 합의
- 직원 처우는 2020년까지 공사수준으로 단계적 개선키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하철 9호선 2·3단계가 앞으로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된다. 앞서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 노조는 임단협 결렬로 지난 27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측과 9시간 마라톤 최종 협상 끝에 극적으로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지하철 9호선 2·3단계(2단계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3단계 8개 역사는 10∼11월 개통 예정)는 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산하 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운영권을 주고, 이를 다시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재위탁을 주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노조는 2·3단계가 위탁 운영되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서울교통공사의 직영을 요구해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위탁계약이 끝나는 오는 11월 27일 이후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해 9호선 2·3단계를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인상률은 노조가 주장하던 24.8%에서 3.2%로 결정됐다. 직원들 처우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교통공사 수준으로 개선키로 했다.

지하철 9호선은 1단계 개화∼신논현과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등 구간에 따라 운영사가 다르다. 1단계 구간은 서울시가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계약을 맺고, 시행사는 다시 프랑스계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주)에 운영을 위탁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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