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블록체인 기반 물류 추적 시스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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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블록체인 기반 물류 추적 시스템 특허 출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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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 이동경로 설정…분산운송 자율선택 시스템 활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단순한 분산 원장 수준에 머물러 있던 블록체인이 스마트물류를 구현하는데 있어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와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 등 94개사 참여하는 대규모 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레이드렌즈’가 본 가동된데 이어, 글로벌 특송사인 UPS가 물류운송 추적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특허기술을 출원한데 따른 것이다.

UPS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사 운송수단에 선적된 상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기술특허를 미국특허청에 출원했고, 블록체인을 분산운송 데이터베이스와 자율선택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선택 시스템과 분산운송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운송수단의 이동경로와 목적지, 화물운송 계획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활용하게 되며, 관련 시스템은 블록체인에 담긴 데이터를 1·2차 데이터로 구분해 이중으로 정보를 추적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UPS는 물류운송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가입해 자사 물류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개선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필두로 한 R&D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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