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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자동차 산업 협력 방안 모색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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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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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제1차 ‘자동차 대화’ 개최
- 신남방정책 구체적인 성과사업
- 차별적인 소비세 등 장벽 개선
- 우리 기업 진출 지원 방안 협의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제1차 한-인도네시아 자동차 대화(Korea-Indonesia Automotive Dialogue)’를 개최했다. 이날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하르잔또(Harjanto)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보가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나섰다.

앞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당시 양국 산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표적인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차관보급 자동차 대화 채널을 신설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100만대로 아세안 자동차 시장(319만대)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자동차 대화는 아세안 자동차 시장 중심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새로이 협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17년 기준 아세안 시장 자동차 판매 중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약 79%이고(한국 약 4.3%),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비중은 약 97%(한국 약 0.2%)로, 사실상 일본의 독점시장이어서 우리 자동차 업계가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맥락에서 한-인도네시아 정부 자동차 대화가 우리 업계 시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자동차 대화에서 우리 측은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부품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자동차 종류(4도어/5도어), 배기량(1500cc 미만/1500cc 이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소비세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4도어 1600cc 이상이 주종을 이루는 우리 자동차 업계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데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동차 소비세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소비세는 4도어 1500cc 미만에는 30%, 1500cc 이상은 40%를 적용하고 있다. 5도어는 1500cc 미만에 10%, 1500cc 이상은 20% 수준이다. 반면 한국의 자동차 소비세는 도어/배기량에 관계없이 5%로 동일하다.

양국은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가 존재해야 건전한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우리 자동차 업계 진출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인도네시아 자동차 대화를 정례화시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이 기술력을 축적중인 미래차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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