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양향에 일본 물류센터 들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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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양향에 일본 물류센터 들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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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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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또는 광양항에 20만평 규모의 일본 물류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부산항을 방문한 일본 시가현 마이하라정(町)의 고위공무원 및 기업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에 20만평 가량의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라시니 정장은 이날 부산항 방문후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마이하라정에 JR화물역이 들어서는 것에 맞춰 부지 4만평, 건물면적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SIL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중국 등 외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되는 화물의 포장 및 라벨링 등을 위한 물류센터를 한국의 부산이나 광양항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라시니 정장은 이어 "SILC에 참여하는 일본기업들에게 한국을 이용한 물류가 메리트가 크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주로 SILC의 고객사들이 부산이나 광양항의 배후부지에 물류시설을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내 물류센터 규모는 마이하라에 건립한 물류센터(3, 4만평 규모)의 5∼6배에 이를 것"이라며, "SILC와 연계한 한국내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20만평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입지 결정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마이하라정 대표단은 지난달 29, 30일 부산 북항과 신항 건설현장 및 광양항을 찾아 항만운영 시스템 및 입지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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