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수심 낮아져 해도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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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수심 낮아져 해도 보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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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인근 수심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평택항 및 접근항로에 대해 인공위성위치측정기(DGPS)등 최신 장비를 이용하여 수심, 항해위험물 등 해저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심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측한 구역은 평택 LNG 인수기지 부두 11.1∼12.6m, 평택화력 부두 12∼14.3m, 평택항 입구 부근 4∼5m 등으로, 조사결과 기존 해도에 표기된 성과 보다 2∼3m 낮아졌으며, 일부 변화된 수심에 대해서는 항행통보로 해도를 보정했다.
이같이 수심이 낮아진 것은 인근지역의 남양만·아산만·삽교천 등에서 유입되는 부유물의 퇴적현상과 조류의 영향으로 퇴적물 이동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해양조사원측은 판단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에 새롭게 조사된 성과를 토대로 평택항과 항로에 대해 전자해도를 제작, 이를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운항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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