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자상거래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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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자상거래 시범서비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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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시범테스트가 오는 11일 실시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미간 본격적인 전자상거래를 위한 첫 단추로,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대한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시범테스트를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원(NIST)과 11
일(한국시각 오후 8시)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국과 미국에 각각의 테스트서브를 설치하고 동시에 접속해 거래메시지를 교환·확인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 솔루션들이 상호 주고받는 문서 및 정보 등을 인식(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전자상거래의 최고 난제로 국제적인 전자상거래 관련기구에서 표준 및 기술개발 중에 있다.
현재는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한 일부 동종업종에서의 거래를 제외한, 이종업종 및 국가간에는 상호운용성이 확보되지 않아 전자상거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과 NIST는 한·미간 전자상거래 실시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 7월8일 상호운용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bed) 공동개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5개
월간 공동 개발한 결과를 11일 테스트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ebXML(XML 기반의 전자상거래 프레임워크)을 적용해 공동개발한 테스트베드를 한국에 설치, 미국에서 두개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테스트베드에 접속해 두 솔루션의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을 시험하게 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기술표준원과 NIST는 공동개발 결과를 향후 2년간 6개월마다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은 앞으로 EU와도 협력해 범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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