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국 협력사 114곳 안전진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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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협력사 114곳 안전진단 나선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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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직원 안전 최우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주간 전국 협력사 144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폭염이나 풍수해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차단하는 게 목적이다.

비교적 시설 규모가 작고 사고 위험이 높은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에는 120개 업체에 추가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은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위험 요소 발굴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돼, 열화상 카메라 등 계측 장비를 활용해 소방‧전기·가스‧위험물 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공정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납품 협력사 외에도 1400여 AS부품 대리점과 생산·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합동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매뉴얼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 컨설팅 총괄 현대모비스 총무실장 정해교 이사는 “안전 사고로 중단되는 생산은 언제든 재개할 수 있지만 인명 피해는 되돌릴 방법이 없기에, 사고 발생 가능성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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