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이번 참여업체 중 그룹 전체 물류에 대한 아웃소싱 노하우와 시스템의 우수성, 향후 웅진그룹의 성장을 뒷받침해 줄 물류관리능력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과 CJ GLS는 앞으로 한달간 실사를 통해 특별한 문제점이 없을시 내달 말 MOU를 체결하고 12월부터 물류대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웅진그룹 물류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웅진식품·웅진닷컴·웅진코웨이·웅진개발 등 4개 사업군의 물류업무를 물류전문업체에 일괄 위탁하는 것으로, 물류 수수료만 연간 500억원이 넘는 거대 프로젝트로 그동안 업계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한통운-한솔CSN, 현대택배-레스코, CJ GLS-콜롬버스, 한진 등이 경합을 벌였으며 2차에 걸친 물류대행사 선정작업 결과 CJ GLS가 최종 선정됐다.
연간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CJ GLS가 최종 수주하면 업계 판도에 상당부문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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