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찾아가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편의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지난 29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9월12일과 10월 10일, 10월 24일 성내종합복지관 1층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김명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시험감독관은 한국 운전면허 시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통 법규, PC학과시험 문제풀이 학습 등 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감독관은 지난 29일 첫 수업을 마친 뒤 “한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며 “앞으로 남은 강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이번 4차례 강좌를 마친 뒤에도 외국인 수강생들이 “교통안전교육” 이수와 “PC학과시험” 접수 등 원활히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승재 시험장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로 외국인들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거주 외국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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