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중국 물류시장 본격 진출
상태바
현대택배, 중국 물류시장 본격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택배가 중국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1대 주주로 참여한 '상해 현대아륜 국제화운유한공사(上海現代亞輪國際貨運有限公司)'가 정식 출범했다.
현대택배(대표 강명구·www.hyundaiexpress.com)는 지난 17일 중국 현지에서 강명구 회장과 강지웅 동방그룹부회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 현대아륜 국제화운유한공사'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아륜은 종합물류회사로 지난 7월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정식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연간 2천만달러의 매출을 예상, 2007년까지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명구 회장은 이날 개업식 축사를 통해 "현대아륜이 한·중 양국간 상호 신뢰속에 경제협력 및 상호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최상의 물류서비스 제공은 물론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현재 심천·청도 등지에 지사설립을 추진하는 등 중국내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동북아시아 물류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항(港)의 올해 예상 물동량은 850만TEU로 중국 전체 물동량의 3분의1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매년 30% 내외의 높은 성
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현대택배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상해 현대아륜의 물량을 향후 20만TEU로 늘리고, 중국내 주요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10만TEU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중국 굴지의 종합물류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