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부대비 단순화 해야"
상태바
"해상운임 부대비 단순화 해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상운임 관련 부대비를 단순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 하주협의회는 최근 홍콩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3차 동북아 하협회의'를 개최하고, 해상운임 부대비를 단순화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하협 대표들은 터미널 이용요금(THC)·성수기할증료(PSS)·유가할증료·서류발급비·전쟁위험할증료 등 복잡하고 다양하며, 투명성을 결여한 수 많은 현행 정규요금(Tariff) 제도의 단순화를 요구했다.
이날 참석한 하협 대표들은 중국하협이 정기선사들의 THC 징수가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는 주장에 동감을 표시했다.
또한 하협 대표들은 국제무역 활동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정기선해운의 경쟁이 보장돼야 하며, 동맹과 협의·협정 운임과 기타 운송조건에 대한 담합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동북아 하협 회의는 무역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물류 관련 현안문제 협의를 위해 연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일본·홍콩 등 3개국 외에 아세안하협연합회(FASC)·중국·싱가포르·필리핀·태국·마카오 하협 대표가 참가했으며, 내년부터 모든 아시아 하주협의회 대표가 참석할 수 있도록 명칭을 'Asian Shippers Group Meeting'으로 변경, 한국에서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