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교육체계 확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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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교육체계 확립 절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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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전문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 학부과정에서 기초부터 전공심화교육까지 담당하고, 대학원에서 특화된 물류교육이 이뤄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계의 교수(동서대)는 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www.kola.or.kr) 주최로 지난 20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물류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교육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 교수는 "물류 전문인력은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경제·경영·통상은 물론 외국어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첨예한 국제경쟁 속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일부 대학에서 직·간접적으로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신기술에 대한 신속한 습득과 물류 기획능력을 보유한 고급 물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물류 전문학과 및 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교육기관은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제물류의 경우 기존 해상·항공운송의 일부분이 아닌 별도의 전문학과가 필요함에도 불구, 관련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은 동서대학 한 곳에 불과하다.
송 교수는 "물류 기획능력을 보유한 고급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할 전문 교육기관 육성은 필수"라며, "물류 산업체 수요 위주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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