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는 자치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마을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8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지대, 변두리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마을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해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다.
점검은 61개 업체 132개 노선 571대의 마을버스 가운데 올 상반기 점검을 받지 않은 286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차령이 6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파손운행 여부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 관리실태 ▲관련법 위반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관련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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