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급행버스 G1300번’ 2층 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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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급행버스 G1300번’ 2층 버스 개통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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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달 27일 진명여객 덕정차고지에서 ‘급행버스 G1300번 2층 버스 개통식’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임성만 경기도 버스추진단장, G1300번 급행버스가 경유하는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G1300번 급행버스는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IC를 거쳐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경유, 서울 잠실역환승센터까지 빠른 시간에 진입할 수 있는 광역버스노선이다.

G1300번 노선은 지난 4월23일 6대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몰려 일부 시민들이 차량을 탑승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등 민원이 급증해 왔다.

이에 시는 이용객의 더욱 빠르고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지난 8월6일 1대를 증차한 데 이어 2층 버스를 투입, 이날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8월28일 운행을 시작하는 G1300번 2층 버스는 1층 15명, 2층 57명 등 총 7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전용공간 도움버튼과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자동긴급제동장치(CWEB), ‘차로이탈 경고장치(LKS)’, 엔진룸 화재경보장치’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50여 가지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좌석별 개인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승객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하차버튼 등은 물론 승하차 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각종 편의장치를 구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G1300번 급행버스의 증차와 2층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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