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개인택배물량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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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개인택배물량 적극 유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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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대표 강명구·www.hyundaiexpress.com)가 개인 택배 물량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택배는 개인택배 물량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편의점·주유소등 기존 택배취급점 외에 아파트 부녀회를 물류 포스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개인 택배 물량중 아파트에서 나오는 물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아파트 부녀회를 통해 물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측이 물류 포스트로 선정한 아파트의 주민들은 부녀회를 통해 일반 택배취급점과 같이 택배물건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부녀회원 중 일정 인원을 현대택배 공식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발해 해당 아파트 택배 이용자들에게 항상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선발된 모니터링인원은 활동기간 중 택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대택배는 이와 병행해 개인택배물량 유치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제 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과 주부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사 터미널 견학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우리나라 택배문화는 문앞까지 화물을 전달하는 Door to Door 서비스에서 점차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택배취급점 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아파트부녀회
를 통한 택배서비스는 주민들이 서로 신뢰하면서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개인택배는 대량물량을 취급하는 기업택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어 택배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대상이 아니었으나, 최근 '생활속의 택배'가 자리잡아가면서 점차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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