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 전문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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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IT 전문기업으로 도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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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태 싸이버로지텍 사장


지난 1일 해운물류 IT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싸이버로지텍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종태 사장은 "그동안 한진해운의 물류 IT 자회사로만 인식돼 온 싸이버로지텍을 올해를 시점으로 국내 해운물류 IT 솔루션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SCM(SCE, SCP)과 B2Bi 솔루션을 개발해 화주 및 물류 벤더등과 연계되는 토탈 물류시스템을 통합하는 팩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싸이버로지텍은 어떤 회사인가.

싸이버로지텍은 지난 2000년 3월 한진해운 정보전략부문에서 분사한 이후 3년 동안 한진해운의 선박 해운시스템, 터미널 ODCY·CFS 시스템, 해사·선박 연계 시스템 구축 등 전산 아웃소싱 업무를 필두로 세나토라인과 거양해운의 정보시스템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운물류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및 솔루션 판매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싸이버로지텍은 지난해 매출 262억원 경상이익 26억원을 달성한 건실한 회사다.

-싸이버로지텍의 향후 운영 방향은.

▲싸이버로지텍은 앞으로 한진해운의 IT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물류 IT시장에 적극 진출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한진해운의 물류IT 아웃소싱을 전담해 온 결
과 대외사업 비중이 10% 미만이었으나, 점차적으로 대외사업 비중을 늘려 해운물류 IT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
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 성장을 목표로 향후 5년 후에는 매출 1천억원 규모의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해운물류 시스템 보유 현황 및 개발 계획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해운선사용 기간시스템과 터미널 운영을 위한 터미널 시스템을 축으로 이와 연관되는 각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컨테이너 및 벌크 선사정보 시스템·터미널 운영 시스템·선박 관련 각종 업무 시스템이 있다. 앞으로 중점 개발할 솔루션은 SCM(SCE, SCP) 및 B2Bi 솔루션으로, 조만간 화주 및 물류
벤더등과 연계되는 토탈 물류시스템을 통합하는 팩키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해운선사용 시스템을 중·소형선사 및 대형선사용으로 구분해 ERP로 개발하는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형선사에 알맞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 정보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의 항만IT 솔루션의 장점과 보급계획은.

▲싸이버로지텍의 항만솔루션은 10여년 동안 한진해운의 항만 터미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현
재 평택항만공사의 터미널 시스템을 구축 준비중에 있으며, 목포신항만 및 인천남항 터미널 등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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