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지난 90년 고속철도 주요 경유지 결정 때 대구∼부산 직결노선과 경주 경유노선을 검토한 결과, 직결노선은 운행거리가 30㎞ 가량 짧고 운행시간이 7분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나 경주노선이 연간 여객수익을 4천억원 이상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재협상 지시에 따라 ‘노선재검토위원회’의 구성을 추진 중이며 이른 시일안에 위원회를 구성해 기존노선을 포함, 경주∼부산 구간의 대안노선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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