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ET 통합무역관리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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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ET 통합무역관리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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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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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ET이 개발한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이 내년부터 보급됨에 따라 내년부터 무역부대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KTNET은 전자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해온 통합무역관리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은 모든 무역관련 프로세스를 인터넷 기반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자부는 이 솔루션을 내년도에 1천개 업체에 우선 보급하고, 향후 3년에 걸쳐 6천개 중소무역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무역업체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수출입 통관·관세환급·외환 등 모든 무역 관련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무역부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은 기업의 각종 무역관련 프로세스와 표준문서(XML·EDI)가 인터넷 기반에서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모뎀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되면 전세계 어디서나 무역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전용선 설치에 따른 비용부담도 줄일수 있다.
또 회계 등 중소기업의 일반적인 업무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B2C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에 불구하고, 무역분야 전자상거래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무역업체들은 전자무역에 대한 인식부족,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지난 2000년 기준 9% 수준으로 전자무역 참여도가 미미하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사용되는 EDI 기반의 전자무역시스템이 세관·관세사 등 관계기관과, 기업의 다른 업무와 연계가 어려운 점과 EDI 기반의 전자무역시스템에 필요한 VAN 전
용망 구축비용도 무역분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번에 개발된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이 보급되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솔루션은 글로벌화에 대비해 ebXML 표준의 XML·EDI를 채택함에 따라 향후 한·일간 및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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