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택배매출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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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택배매출 1천억원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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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인 CJ GLS(대표 박대용·www.cjgls.com)가 지난달 말 기준 택배부문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CJ GLS는 지난 10월까지 누계 매출액 88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125억원의 매출을 올려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말까지 총 1천120억원의 연간 매출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11월부터 택배사업을 시작한 CJ GLS는 사업 첫 해 2개월 간 15억원의 매출로 출발, 2000년 18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91억원으로 급성장 해 왔다.
CJ GLS 관계자는 "대한통운·한진·현대택배 등 3사가 사업 7∼8년만인 지난 2000년부터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했지만, CJ GLS는 3년만에 1천억원을 돌파했다"며, 매출 1천억원 돌파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 같이 CJ GLS가 단기간 내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8년부터 일기 시작한 인터넷과 벤처 열풍 및 TV홈쇼핑의 급성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CJ GLS는 이 시기에 택배사업에 진출해 포화상태인 일반 택배시장보다는 인터넷과 벤처회사등 기업고객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 배송 뿐만 아니라 ▲창고관리 대행 ▲유통가공 ▲수금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박대용 대표는 "이제까지는 택배가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 등 고객산업의 발전으로 성장해 왔다는 느낌을 벗어날 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택배사 만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다"며, "CJ GLS는 외부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외부의 호재가 없어도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찾아왔으며,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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