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경부선 전구간 전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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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까지 경부선 전구간 전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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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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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전구간 전철화를 위한 조치원∼대구 구간에 대한 전철화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철도청은 경부선 전구간중 마지막 비전철화 구간인 조치원∼대구 간(158km) 전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05년 완료 예정으로 총 공사비 6천622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올해말까지 350억원, 내년도에 796억원이 투입되는 등 연도별로 순차적으로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 구간 전철화 공사는 총 4개 공구로 분할해 동시 착공하고 공사안전 및 철저한 공정관리를 위해 전 공사구간에 책임감리를 도입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부선 전구간 전철화가 완료돼 철도 최대 간선축을 전기동력차 일관 수송체계로 전환하게 돼 연간 600억원(동력비 503억원·운영 및 유지보수비 89억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준)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등 철도경영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철도전철화 비율도 2005년 기준 50%를 넘어서 열차 운용 효율화 및 수송력을 증강시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이 구간 전철화 완료시 대전∼옥천 구간은 현재 1일 156회(편도)에서 175회로, 신동∼대구 구간 또한 158회에서 175회로 각각 늘어난다.
특히 고속철도 연결운행시 조차장∼옥천 및 신동∼동대구 구간 간 수송 애로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조치원∼대구 구간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운행시간도 현행 대비 10∼15% 단축할 수 있다"며, "이 구간 중 조치원∼대전 구간 완공시기는 2004년 고속철도 1단계 완공에 맞추고, 나머지 대전∼대구 구간은 200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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