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동해선 철도.도로공사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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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동해선 철도.도로공사 "순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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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비무장지대(DMZ)내 지뢰 제거 작업이 지난 3일 현재 30% 수준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3일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공사 관련, DMZ내 지뢰 제거 작업의 30% 안팎을 마치는 등 작업이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실무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유영철 대좌는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수석대표 접촉에서 "경의선. 동해선 지역에서 각각 지뢰제거 작업의 30%를 마쳤다"고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 준장에게 통보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경의선 24.6%, 동해선 27.6%의 지뢰 제거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북측에 알렸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북측은 또 이날 접촉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지역에 7천500여명의 병력과 60여대의 장비를 각각 투입해 지뢰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월초 개통이 합의된 금강산 관광을 위한 동해선 임시 도로의 경우, 총 8.6km 구간(북측 구간)중 4.4km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경의선 공사는 북측 DMZ 철책선 바로 위쪽인 사천교에서 매일 장병 500여명이 교각 복구 작업을 벌이는 것이 관측되고, 동해선 공사는 북측 DMZ 지역에서 지뢰제거 폭파음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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