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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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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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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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지난 17일 철도청 서울청사 1층 대강강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인택 건교부장관을 비롯, 손학래 철도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발전에 기여한 1천491명에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임인택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철도수송으로 경쟁력 있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철도인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장관은 "그동안 철도청은 고객중심의 새로운 경영기법을 꾸준히 도입해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철도인들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어 "2004년 4월이면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돼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속철도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정부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철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환 철도청장은 기념사에서 ▲안전수송 확보 ▲완벽한 고속철도 운영 준비 ▲철도망 확충사업 추진 ▲구조개혁 추진 및 전자철도 구현 등 4대 당면과제를 밝히고, 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정 청장은 "경의·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의 물류·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철도 르네상스 시대에 대비, 3만 철도 전직원은 심기일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철도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쌍용양회공업 서두원 상무가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에는 정진우 한국철도학회장과 허영열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장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세아시멘트 김동열 대표와 삼성물산 안병제 전무는 대통령표창을, 국무총리표창에는 대한석탄협회 최성규 부장외 3명 등이 각각 수상했으며, "무사고 100만km 달성 기관사"에 수여되는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로 남기원(순천기관차승무사무소 소속)씨외 37명이 선정되는 등 총 1천491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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