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 경전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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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경전철 본격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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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구간 경전철사업에 대한 정부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간의 협상이 내달중 타결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정부 협상단(단장 이한준·교통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간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요금수준을 1천원 이하로 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마무리 협상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내달중 구체적인 요금수준, 사업비, 정부지원 범위 등을 결정한 뒤 실시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중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1월 금호산업 컨소시엄과의 협상 지연으로 사업착수가 불투명했던 김해경전철사업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본협상 개시 4개월여만에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김해∼부산 간 경전철사업은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과 김해시 삼계동을 잇는 국내 첫 경전철 건설사업으로, 총연장 23.9㎞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 1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같은 해 8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요금수준, 환율변동위험 보장범위 등 20여 개 항목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자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개발, 프랑스 브이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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