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슬랩 전문 라피노 “행복한 ‘추억’ 담을 수 있도록…가치불변의 가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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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슬랩 전문 라피노 “행복한 ‘추억’ 담을 수 있도록…가치불변의 가구 만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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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함께한 가구를 보면 묘한 향수를 느끼게 된다. 그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잔잔한 위로를 받는다. 라피노는 그런 통원목식탁을 만들고 있다.”

김포가구단지에 자리를 잡은 우드슬랩 전문 라피노 대표는 “가치불변의 가구를 만들기란 어렵지만 못할 일은 아니다”라며 떡판테이블 제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추억’, ‘진정성’, ‘가치불변’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라피노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아무래도 통원목식탁을 만드는데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퀄리티’이다. 당연한 이야기로 들릴진 몰라도 들이는 정성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샌딩을 여러 번 하지 않으면 표면이 거칠어진다. 라피노의 떡판테이블 식탁상판이 매끄럽다는 건 그만큼의 땀과 시간이 들어갔다는 이야기이다.”

라피노 김포가구단지점에는 캄포, 마호가니, 월넛식탁 등 다양한 수종의 4인용식탁, 6인용식탁 등이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두 제작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맞춤가구제작을 한 제품들이다.

“싼 맛에 구입하는 우드슬랩들은 대부분 수명이 짧다. 식탁상판이 얇아 갈라짐이나 휨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가구에 추억이 깃들 수는 없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정교하게 제작됐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슬로우 퍼니처’를 찾는 이유도 거기에있다.”

고객이 원하는 수종의 식탁상판, 다리형태, 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맞춤가구제작을 하는 라피노는 슬로우 퍼니처를 구현하기 위해 직접 제작부터 유통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제작기간이 길지만, 그만큼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4인용식탁, 6인용식탁 등을 만들고 있다.

대표는 “월넛식탁을 구매하신 한 고객님께서 ‘직접 만드셔서 다 자식 같으실 텐데…’라는 말씀을 하셨다. 직접 설치를 해드렸을 때도 ‘오래 사용 하겠습니다’라고 해주셨는데 그 말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보다 정성을 담아 제작을 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열정을 다고 있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현재 라피노는 오픈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호가니, 티크, 월넛 등의 우드슬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방문객들을 위해 캄포 원목도마를 무료 증정하고 있다. 오로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을 하다 진행한 이벤트다. ‘고객지향’ ‘가치불변’ 등의 전략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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