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중앙선 덕소∼원주간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양수∼용문구간을 지난해 5월 착공한데 이어 용문∼동화간 건설공사를 이달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단선으로 운행중인 중앙선 덕소∼원주간 90.4km를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789억원을 투입해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약 1%의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있는 철도분담비율이 13%로 증가돼 주말만 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서울∼원주간 국도 및 영동고속도로의 도로교통수요를 상당부분 흡수, 도로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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