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서비스 으뜸 "철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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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서비스 으뜸 "철도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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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기간에 철도청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는 지난 13일 설 연휴기간(9∼
12일) 교통정보를 제공한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현대자동
차등 16개 공공기관및 자동차업체의 교통정보서비스를 평가
한 보고서인 "귀성길 교통정보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철도청이 공공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정보제공의 정확성및 신속성 ▲전화접속의
용이성 ▲통화의 신속성 ▲친절도 ▲초기 전화수신 태도등 5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0회에 걸쳐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
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도청과 르노삼성자동차가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각각 공공및 민간부문 최우수 교통정
보서비스기관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정보제공의 정확성과 신
속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반해 경찰청은 친절도및 정보의 신속성등에서 가장 저조
한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 최하위 기관으로 평가돼 대조를 보
였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전화회선이 기존 15회선에서
300회선으로 대폭 늘어나 예년에 비해 전화접속 성공률이 크
게 향상됐으나 전화량이 폭주하는 일부시간대에 상담원과 연
결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지적됐다.
또 건교부, 교통방송본부는 친절도와 초기 수화태도등 두 항
목에서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측은 이번 교통정보서비스 평가 결과, 예년
에 비해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문제점
이 나타난 기관과 주무부처에 개선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
다.
<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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