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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칠레 하이라이트’0:0무승부 벤투호 2경기 무패행진…장현수 실수는 여전히 진행 중
노정명 기자  |  nj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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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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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칠레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황의조(감바오사카)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남태희(알두하일), 황희찬(함부르크SV)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사드)을 포진시켰고, 포백은 홍철(수원삼성),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현대)이 맡았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혹사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은 벤투 감독의 강한 신뢰 속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에 맞서 칠레는 최전방에 안젤로 사갈, 디에고 루비오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미드필더는 찰리 아랑기스, 게리 메델, 디에고 발데스, 아르투로 비달이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미코 알보르노즈, 마우리시우 아슬라, 이고르 리크노비스키, 기예르모 마리판이 골키퍼에는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맡는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이날 칠레는 현란한 개인기와 정확한 패스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5분 한국 진영 중간 지점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칠레는 디에고 발데스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공이 아르투소 비달에게 갔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은 3분 뒤 남태희의 패스를 한 번에 이어받은 황희찬이 볼트래핑을 실수하며 타이밍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결정적인 공격이 무산되자 칠레는 앙헬로 사갈과 디에고 발데스, 아르투소 비달을 주축으로 반격을 시도했고 양팀의 공방전 속에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에도 칠레의 볼 점유율은 상승곡선을 이어갔지만 한국은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으면서 잘 버텨나갔다.

후반 5분 한국은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칠레 수비에 막혀 무산됐고, 이에 질세라 칠레도 곧바로 공격에 나섰지만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칠레의 전방 압박이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남태희를 빼고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고, 지동원이 상대 골문 앞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벤투 감독은 후반 41분 황희찬과 44분 이용을 빼고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과 김문환(부산아이파크)을 각각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에 이어 장현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실수를 저지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장현수가 종료휘슬 직전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한 것이 너무 약했고, 이를 상대 공격수 디에고 발데스가 놓치지 않고 결정적 찬스를 만들었다.

다행히 발데스의 슛이 허공으로 뜨면서 실점은 당하지 않았지만 축구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장현수 선수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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