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기업연계 자원봉사자 35명의 도움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덕천면에 거주하는 대상 아동은 지체장애인 조부와 지적장애인 조모·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어른들의 중증 장애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한 집은 환경 및 위생이 매우 취약한 상태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은 동물영양 전문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정읍 푸른 솔 불우 이웃회’와‘정읍 좋은사람모임’의 두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정읍 푸른 솔 불우 이웃회는 1999년부터 매년 5회 정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35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집 안팎을 청소하고, 주방·화장실·지붕 개보수와 도배, 장판, 온수기 설치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도 같이 했다.
집 안팎에서 수거 된 쓰레기는 50리터 규격봉투 30여 장을 채웠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출처=정읍시청]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