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L...4. 한솔c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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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4. 한솔csn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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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출범한 한솔CSN(대표 김홍식 www.hansolcsn.com)은 창립 4년째에 접어드는 99년초 제3자물류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한국, 한창, 삼화제지등 19개 지류업체의 물류대행업무 수행하는등 국내 제지 3PL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LG화학등 총 40여개 제조업체와도 수배송 업무 관련 계약을 맺고 있다.
한솔CSN은 내년부터 IT와 인프라시설등을 더욱 강화해 3PL 사업을 본 궤도에 진입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위해 우선 내년 1월 연간물동량 50만t 규모의 신호, 계성제지등 호남및 충청권의 제지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부문 펄프및 지류의 하역·보관·운송등 일원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의 물류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군산CY에 2천500평 규모의 창고및 야적장을 구축하고 지류전용 Low Bel트럭과 펄프전용 하역장비도 갖췄다.
IT부문에서는 인터넷 물류솔루션인 "e물류플랫폼"을 적극 활용, 부가가치가 높은 3PL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물류플랫폼"은 원자재조달, 하역, 운송, 재고관리등 실물에서 발생하는 물류전부문을 인터넷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공급업체로부터 최종고객에 이르기까지 물류흐름의 전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실시간 통제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홍식 대표는 "e물류플랫폼은 비용과 시간을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응용 프로그램이 나오더라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인터넷을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솔CSN은 향후 자체 사이버 물류몰인 로지스클럽에 e물류플랫폼을 탑재시켜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부문에서 성북, 용산, 인천, 전주, 장항등 전국 10개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활용해 3PL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물류와 전자상거래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한솔CSN의 올해 매출액은 3천600억원으로 이중 3PL부문은 지난해(500억원) 대비 약 63% 증가한 800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한솔은 원자재 수급에서부터 실물배송까지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종합물류기업이 제공하는 단순기능의 서비스를 벗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3PL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비젼을 밝혔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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