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친선열차 내년 7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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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친선열차 내년 7월 운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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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과 예술인, 대학생, 언론인등으로 구성된 민간사절단 300∼400여명이 내년 7월 열차를 이용해 시베리아를 횡단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최근 한·러 관계 발전과 한반도종단철도(TK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을 위한 "한·러 친선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러 친선열차는 내년 7월15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16박17일간 시베리아의 주요 도시와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 페테르부르크까지 9천300km를 달리며 한·러 양국간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또 각 도시에서 이틀씩 숙식하며 각종 문화행사 참석과 한인 강제이민지및 항일 유적지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곧 개설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행사 이름을 공모하고 참가를 원하는 각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아 최종 참가 인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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