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대교 개통식 및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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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대교 개통식 및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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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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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남해군은 지난 12일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장충남 남해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량대교 하동측 종점에서 ‘노량대교 개통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개통식에 이어 오후에 진행된 걷기대회에서는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역사적인 새 교량의 개통을 기념해 양측 군민들과 관광객 등 25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노량대교는 기존 남해대교보다 330m 긴 총연장 990m로, 국토부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km)에 총 사업비 3913억원을 투입,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후 지난해 일부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됐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km(18km→14km), 운행시간은 10분(28분→18분) 단축됨은 물론,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남해군 설천면~하동군 금남면 구간은 400년전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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