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L 업체를 찾아서 -1. CJ G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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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 업체를 찾아서 -1. CJ GLS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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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4743 <사진>

<기획>
-3PL 업체를 찾아서

① CJ GLS

"IT·인적자원으로 승부한다"
Only One Logistics Company 추구
3PL 연간매출 1천억원대
박대용 대표, "섬유·화학부문으로 사업영역 확대"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com)는 지난 96년부터 물류사업(당시 제일제당 물류사업부)을 시작해 2년후인 98년 독립법인 설립과 동시에 물류대행및 컨설팅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CJ GLS는 사업초기 급속히 변화하는 국내 물류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BCG및 Mercer 컨설팅사와 공동으로 중장기 전략과 향후 사업에 대한 모델링 작업을 시행, 종합물류서비스 회사로 사업방향을 확립했으며 이에 상응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ISP 마스터플랜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같이 CJ GLS의 주요 투자대상은 건물과 차량이 아닌 정보기술과 인적자원이며 이는 핵심역량만 보유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Only One Logistics Company"라는 회사 비젼에 따른 것이다.
CJ GLS는 이러한 회사원칙에 따라 전국에 하치장과 물류센터, 차량등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협력업체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과 인적자원에 우선 투자하는 "Non Asset"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보시스템의 경우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등을 통해 모든 물류작업에 대한 정보를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200여 고객사및 공급업체와 엑스트라넷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주문및 납품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에 25개 물류센터(판매·제조센터 포함)와 2천여대의 차량(지입 형태)을 갖추고 연간 1억6천만박스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3PL부문 총 매출은 1천억원대에 달한다.
박대용 대표는 "CJ GLS의 고객사중 30% 이상이 다국적기업이며 이들은 3자물류의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진입함에 동시에 자사의 모든 물류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질레트의 경우 물류 아웃소싱후 물류비를 20∼30%까지 절감한 사례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화주기업은 10∼20%의 물류비가 절감된다"고 말했다.
CJ GLS의 주요 화주기업은 모기업인 CJ그룹, 농협, 네슬레, 질레트 코리아, 한국 존슨, 내쇼날 파나소닉등 약 210여개에 달한다.
CJ GLS는 창립시부터 모회사인 제일제당의 물류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로부터 출발함에 따라 자연 소비재나 식품, 잡화부문 물류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CJ GLS를 통해 공동 납품하는 고객기업의 총 시장 점유율은 각각 식품 10%, 배터리 70%, 의약품 10%, 살충제 90%, 전자저울 70%에 이른다.
박 대표는 "현재 식품, 잡화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섬유, 석유화학등 다른 부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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