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이용객 하루평균 58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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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이용객 하루평균 58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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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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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이용객 하루평균 580만명 돌파
전년 대비 12.4% 증가

서울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이 올들어 하루평균 58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15만9천명)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매년 지하철 이용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지하철 수송인원및 혼잡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총 수송인원은 15억8천만명 하루평균 585만명 수준으로 99년, 200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 25.1%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용개 증가의 원인으로 경기회복등으로 지난해 서울시 상주인구가 5만2천명 증가했고 당산철교 재개통, 7호선 환전개통을 비롯해 신당역 2·6호선 환승 개시등 개통역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버스와 지하철 환승시 요금할인, 셔틀버스 운행중단등 제도적 요인도 지하철 이용승객을 증가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승차인원과 환승역 이용 승객을 합친 수송인원에서 승차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99년(75.36%), 2000년(74.93%)에 비해 73.44%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환승 유입인원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등 처음부터 승차하는 인원의 증가보다는 환승역을 이용해 갈아타는 승객의 증가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호선별 혼잡도는 2호선이 221%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12월 가장 늦게 개통된 6호선이 68%로 가장 낮았다.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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