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가 선정, 발표한 올 우수지하철역화장실 순위에서 최고 화장실은 일원역이었으며 다음으로 합정역과 압구정역이 뒤를 이었다.
서울지하철공사 관계자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및 2002년 월드컵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하철 이용시민및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제공키 위해 역사내 화장실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조사한 올 우수화장실 순위에서 일원역과 합정역및 압구정역이 우수 화장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화장실은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기존의 화장실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화장실로 선정된 일원역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화장실 곳곳을 장식해 시민들이 화장실을 들어서면서 밝고 화사한 느낌을 갖도록 했으며 합정역은 화장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았고 압구정역은 벽면에 소박한 그림액자를 비치하는등 특색 있는 장식으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金近泰기자 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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