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 굼벵이에 주목, 식용 곤충 사업의 선두주자 ‘굼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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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 굼벵이에 주목, 식용 곤충 사업의 선두주자 ‘굼벅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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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의 2015년 세계 인구 보고서의 결과를 따르자면 다가오는 2050년에는 지구의 인구가 90억 명을 돌파하게 되며, 2100년에는 약 11억 명을 기록한다고 한다. 이어서 늘어난 인구수에 따라 식량 공급이 매우 부족할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중에 가장 많은 개체를 가지고 있는 ‘곤충’은 약 180만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미 한약재로 쓰이거나 식용품과 화장품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0년 기준 약 1조 8천억 원 가치의 곤충 시장 규모가 형성 될 것이라 예상 했으며 그만큼 곤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용 곤충은 영양학적으로도 미래 식량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굼벵이’. ‘굼벵이’는 동물성 식품에 비해 최소 2배~4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인·칼슘·칼륨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까지 공급 받을 수 있는 식용 곤충이다.

허준의 동의보감 본문을 따르자면 피로 누적과 같이 간에서 비롯된 질병과 시력 감퇴와 백내장, 여성들의 월경통 등에 굼벵이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굼벵이의 생산·가공·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 전국 최초로 생산자 단체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주)굼벅스 (이하 굼벅스)는 눈에 띄는 발전과 함께 식용 곤충 사업의 선두를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공동브랜드·공동출하’라는 슬로건으로 설립이 되었으며, 전국에 있는 180개의 사육농가와 소통하며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를 원가를 줄이고 대량생산과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7년에는 ‘at센터 식용 곤충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 ‘코엑스 박람회’등 다수의 곤충 관련 박람회를 참여하며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올 해에는 ‘진하게 달인 꽃벵이 홍삼 플러스’, ‘나를 위한 꽃벵이 젤리스틱’, ‘홍굼보’‘화장품’ 숙취해소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 굼벵이 특유의 형태와 거부감을 느껴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먹기 간편한 액체나 환, 젤리 식감의 형태로 친숙하게 가공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외에도 ‘간’에 좋다고 하는 굼벵이의 효능을 참고하여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 ‘굼짱’을 출시하였는데, 직장인들에게 회식 자리의 필수 동반자가 되었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식용 곤충의 활용에 앞장서는 ‘굼벅스’가 사랑 받는 이유는,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굼벵이 효능’은 현대인의 관심을 끌며 주목 받기에 충분한 식용 곤충이다. 앞으로도 식용 곤충 식문화는 하나의 건강 소재로서 대중화의 중심에 자리 잡으며 계속해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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