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출시 100일 만에 누적 6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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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출시 100일 만에 누적 6000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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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이후 6033대 돌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대표 베스트셀러인 신형 ‘티구안’이 지난 5월 중순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100여 일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다.

8월 한달 간 전륜모델인 2.0 TDI는 937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 2위에 등극했고, 사륜구동 모델도 240대가 판매됐다. 특히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사전 예약에 많은 고객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한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임을 입증했다.

티구안은 주행성능·편의성·안전성 등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탁월한 상품성에 힘입어 한국에서도 연간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던 대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8106대와 9467대가 팔리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한 윤곽과 날렵한 바디라인이 만들어낸 완벽한 비율을 갖춘 데다 실내와 적재공간이 대폭 넓어지며 큰 진보를 보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전륜구동 모델 및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라인업에 추가해 총 5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티구안에 새롭게 추가된 전륜구동 모델은 전체 모델 판매의 75%를 차지하면서 티구안 판매를 이끌었다. 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30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 역시 고객 호응을 높였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탁월한 상품성과 한국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라인업 구성 등에 힘입어 신형 티구안이 수입 SUV 시장 최강자로 올라서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판매 재개 이후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었는데, 티구안을 선택해준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 판매 가격은 기본형인 2.0 TDI가 3804만8000원, 2.0 TDI 프리미엄 4014만6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91만9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87만7000원, 여기에 7월 출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4694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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