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동차 산업 순조로운 ‘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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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산업 순조로운 ‘항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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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생산·수출·내수 증가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8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완성차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생산(8.1%↑)·수출(2.1%↑)·내수(5.0%↑) 모두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완성차 업체 자동차 생산은 조기 임금협상 타결과 내수 및 수출 회복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한 29만6471대에 이르렀다. 수출은 신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등의 본격 수출 확대와 중동 및 기타 유럽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17만4869대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0.5% 증가한 28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 시행과 신형 SUV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14만6086대를 보였다. 이중 국산차는 12만5289대로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했고, 수입차는 2만7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9.5% 증가한 8640대를 보였다. 하이브리드는 6572대로 3.6% 증가한 반면, 전기차는 1971대로 31.5%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25.7% 증가한 1만5926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650대로 17.3% 증가했고, 전기차는 2731대로 153.3%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아시아와 유럽 지역은 감소했지만 북미와 기타 유럽지역 수출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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