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홈쇼핑 물량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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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홈쇼핑 물량확보 총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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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이 TV홈쇼핑에서 발생하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 CJ-GLS를 비롯한 10여개 택배업체는 지난 5월말 설립된 우리홈쇼핑의 물류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0여개 택배업체는 지난달 28일 제안서 접수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 발표를 앞두고 업체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업체들이 홈쇼핑에서 발생하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홈쇼핑업체와 제휴시 대규모 물량 확보는 물론 부수적 시너지효과도 커 택배업체들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자본금 400억원 규모로 경방, 대아건설, KCC정보통신등 105개사가 출자한 회사로 오는 9월15일 시험방송을 거쳐 10월부터 본방송에 들어간다.
이 회사에서 발생될 예상물량은 올해 48만4천여개, 2002년 330만여개, 2003년 580만여개로 이는 국내 메이저택배업체의 연간물량의 10/1 수준이다.
이같은 우리홈쇼핑 물량 확보시 택배업체는 연간 100억원(2002년 기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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