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조합-부산개인택시새마을금고 ‘개인택시사업자 복지 향상’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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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부산개인택시새마을금고 ‘개인택시사업자 복지 향상’ 위해 손잡는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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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회관 시설물 안전진단 실시비용 및 임의적립금 배당 협조’ 요청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과 부산개인택시새마을금고가 개인택시업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조합과 금고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증진하면 택시의 수송 수요 감소로 개인택시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이사장 김호덕)은 조합회관 시설물 안전진단 실시비용 및 새마을금고 임의적립금 배당 협조 요청에 대해 금고가 관련 예산 범위 내 지원과 금고경영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도 안에서 배당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조합이 금고에 이 같은 협조를 요청한 것은 지난 7월20일 개최된 제14차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이다.

이사회에서는 조합 회관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의 불편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들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에 드는 비용지원과 함께 금고의 임의적립금을 조합원들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배당해 줄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조합은 1만3900여 전 조합원 및 가족 대부분이 금고의 회원으로서 금고의 출자금 적립은 물론 모든 금융거래를 새마을금고에 전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등 금고가 오늘의 초우량 금고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협조 요청의 근거로 들었다.

회신에 따르면 조합회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진단 실시비용 협조 요청 건에 대해서는 금고 이사회에서 소속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조합, 금고의 공동 발전과 협력관계 증진 차원에서 추후 견적금액 확정 시 관련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의적립금 배당에 관해서는 새마을금고법이 정한 바에 따라 내년 2월께 열리는 2018년 결산총회 개최 시 총 129억원(임의적립금) 가운데 안정적인 금고경영과 지속적인 회원복지사업 추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출자금 및 금고 이용실적에 비례한 방식으로 일정금액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1992년 설립된 새마을금고 회원 수는 1만7300여명으로 그 가족과 직원, 일반인을 포함한 총거래자 수는 2만4600여명이며 이 중 조합원 회원 수는 전체 조합원의 98%인 1만3600여명에 달한다.

금고는 설립 당시 영세한 자금 규모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합원의 성원 및 참여에다 금고 임직원의 노력으로 초우량 금고로 발돋움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래회원에게는 저리의 생업자금대출을 비롯 시중 금리 이상의 출자배당과 금고 거래실적에 비례한 별도의 이용고배당을 실시로 회원들의 경제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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