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익산~순천 복선 전철 개량사업 내년부터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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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익산~순천 복선 전철 개량사업 내년부터 공사 착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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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익산∼순천간 복선전철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08년 완료된다.
철도청은 경부고속철도 개통및 호남선 전철화 사업완료후 고속철도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고 광양항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전라선 익산∼순천간 154.2km를 오는 2008년까지 복선전철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를위해 올해말까지 기본설계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구간 복선화 사업은 지난달말 마무리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높고 광양항에서 발생되는 화물의 일관수송체계 구축등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선 전철화 사업은 총 9천806억원을 투입, 현재 단선 운행중인 익산∼신리구간을 복선으로 개량해 전철화하고 현재 복선으로 개량중인 신리∼순천간에 단선궤도를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완료시 현재 3시간8분이 걸리는 서울∼전주구간이 1시간55분으로 서울∼남원구간은 3시간55분에서 2시간30분으로, 서울∼순천구간은 4시간52분에서 3시간6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이와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전라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남원·광양·순천등 약 110만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며 "전철화로 인한 환경개선및 동력비등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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