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고압회로 차단기 개발을 위해 철도용품 품질보상 대상물품으로 지정·공고한바 있으며 본청 차량개발과에서 16개월간 연구개발한 결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단기 개발로 그동안 1대당 4천300만원이었던 수입산 차단기 가격을 1천300만원으로 낮췄으며 오는 2005년까지 현재 운행되고 있는 94량의 전기기관차에 적용시 약 40억원의 외화절감과 함께 28억원의 경영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철도청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차량용품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영개선을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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