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시설개선등 큰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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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시설개선등 큰폭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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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철도건널목 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은 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7년간 전국 총 1천776개소의 철도건널목에서 연평균 167건의 건널목 사고가 발생했으나 최근 건널목 설비개선및 사고방지 캠페인을 펼친 결과 사고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건널목 사고는 지난 94년 310건에서 지난해에는 75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까지 27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27건)대비 6건이 감소한 수치며 특히 지난달에는 단 1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년간 발생한 평균 167건의 건널목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 사고의 97%에 달하는 163건이 건널목 일시정지 불이행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이중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하기 직전에 횡단하려다 발생한 사고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전자 부주의(30건), 차단기 무시(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철도청은 이같은 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57개소의 건널목을 입체화 할 계획이며 철도안전을 위한 철도문예행사와 건널목 모의사고 실연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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